사격 공기소총 금지현, 파리올림픽 첫 메달 획득!! ; 태교부터 파리까지 엄마 성공 시대

대한민국의 사격 국가대표 금지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메달을 획득하며 역사를 썼다. 태교 기간 중에도 꾸준한 훈련과 열정을 바탕으로 그녀는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금지현 프로필

출생 ; 2000년 3월 17일 (24세), 울산광역시

학력 ; 약사중학교 (졸업),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주 종목 ; 공기 소총

소속 ; 경기도청

인스타그램 ; 개인 인스타그램은 공개되어 있지 않아요. 대한사격연맹에서 금지현 선수의 소식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스쿼드(대한사격연맹)

엄마의 도전, 태교부터 파리까지

2022년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금지현 선수의 올림픽 여정은 2022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사격 월드컵에서 시작되었다. 혼성전에서 박하준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사격의 희망을 밝혔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박하준 선수와 혼성 팀을 구성해 결선까지 치르고 은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임신 중에도 이어진 열정

2023년, 금지현 선수는 임신 중에도 대회에 출전하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임신 36주 차에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실업연맹회장배 사격대회에 만삭의 몸으로 참가하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임신 중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은 그녀의 열정은 결국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 금지현

202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 ISSF 사격 월드컵

2024년에는 다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사격 월드컵 10m 공기소총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녀는 본선 6위로 결선에 진출한 후, 결선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 은메달

파리올림픽에서는 혼성 10m 공기소총 단체전 예선에서 631.4점을 기록하며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패했지만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냈다.

 

사격대표팀은 원래 박하준과 대표팀 막내 반효진(대구체고) 조합을 계획했었다. 금지현은 최대한(경남대)과 연습을 해왔다. 그러나 프랑스 현지에 도착한 뒤 박하준과 금지현으로 파트너를 바꿨는데 그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메달은 금지현 선수 개인에게도, 대한민국 사격 역사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 사격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었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금메달 1개·은메달 1개)과 2020 도쿄 올림픽(은메달 1개)까지 하락세에 있었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새로운 희망

금지현 선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포츠 성과를 넘어,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많은 여성 선수들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활발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그녀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금지현 선수가 주는 메시지

금지현 선수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출산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며 느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이야기하며 많은 여성 선수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지현 선수의 은메달 획득 소식은 국내에 사격 붐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경단녀들의 희망으로 떠오를 거 같기도 하다.  그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의 성과는 대한민국 사격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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