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개그만 이경규가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고독'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고독은 '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함.'이란는 뜻입니다. 국어사전에 이렇게 나오네요. 혼자 지내는 상황을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혼자 지내면서 느끼는 감정을 고독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고독하다라는 말은 일견 부정적인 어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데, 혼자 지내려니 자연스럽지 않은 감정이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개그만 이경규는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인데요.
이경규는 '고독을 참는다'는 것은 단순히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때로 혼자가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죠. 이때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내면을 다지고 인내하는 과정으로 여긴다면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독을 참을 줄 알면 얻게 되는 효과는 다양합니다.
첫째,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둘째, 독립적인 사고 능력이 길러집니다. 타인과 어울리다보면 어떤 주관이 자신의 주관인지 타인에게 영향을 받은 의견인지 혼동이 될 수 있어요. 이렇게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고독'한 순간이라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셋째, 인내심과 정신적 강인함이 강화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뎌내고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은 삶의 어려운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사람에게 닥친 어려움은 주변 지인들에게 공감을 받을 순 있지만, 결국 해결은 스스로 직접 해내야 합니다. 그런 힘은 고독 속에서 만들어 집니다.
이경규의 고독론에서 주목할 점은 유머와 긍정적인 태도예요.
고독으로 인해 힘든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자세를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삶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마주할 때,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그것을 가볍게 바라보고, 때로는 웃어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결국, 삶이란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극복의 연속입니다. 항상 즐거울 수도 없고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덜 한 삶을 위해 이경규처럼 고독의 시간을 갖고, 그 시간 속에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줄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고독을 참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자기 확신을 가지며, 더욱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태도를 가질 때, 우리는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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