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폭발'시키는 신들린 연애 속 무속인, 사주, 타로이스트가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이유 (기본정보, OTT)

신들린 연애가 단 1회 방송만에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당, 사주, 타로이스트가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그리는 연애 프로그램인데요. 설정 자체가 도파민을 폭발시킨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의 인기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를 미리 생각해 봤습니다. 

 

신들린 연애 인기 이유

 

신들린 연애 기본정보

MZ 세대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독특한 설정

진행 ; 개그맨 신동엽, 배우 유인나, 댄서 가비, 배우 유선호, 역술가 박성준

제작진 ; 김재원 CP, 이은솔 PD

섭외 ; 이은솔 피디가 2개월 동안 1500명이 넘는 점술가들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중 100여 명과 인터뷰를 진행함. 

방송 OTT ; 웨이브.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에서는 아직 볼 수 없음)

 

 

신들린 연애의 인기 이유

1. 점술과 연애의 만남, 새로운 재미의 시작

'신들린 연애'는 점술과 연애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점, 사주, 타로 등 다양한 점술 방식을 활용해 운명의 짝을 찾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프로그램 첫 회는 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애 리얼리티를 넘어, 점술가들이 자신의 직업적 능력을 활용해 연애 상대를 찾는 독특한 과정을 그린다. 예를 들어, 남자 무당 이홍조가 '검은 소' 운명패를 뽑고, 여자 타로 출연자 최한나가 그를 선택한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다. 이러한 장면들은 출연자들이 직업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하나하나의 장면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박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앞으로의 방송 전개에서도 신적인 요소가 그들의 대화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시청자들이 더욱 주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궁금증을 담은 기획

신들린 연애의 파격적인 설정은 이은솔 PD가 사내 공모전에서 낸 발칙한 기획안에서 만들어졌다. 김재원 CP는 기획안을 보고 "도파민이 확 돌았다"고 밝혔다.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했을 호기심을 TV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은솔 PD는 "한때 2030 세대 사이에서 점술이 유행했는데, 미래를 알고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과연 그대로 행동할까 궁금했다"며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설명했다. 또한 "점술가가 단순히 점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무속인, 사주 철학자 등의 연애에 대한 호기심, 이들은 스스로의 미래를 어떻게 파악하고 풀어가는지 등에 대한 호기심이 이번 방송으로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들린 연애는 이 점을 잘 부각한다면 연애 프로에 획을 그을 수도 있어 보인다.

 

 

3. 색다른 연애 프로그램의 탄생

사실 신들린 연애의 설정은 지상파 방송사에서 다루기 어려웠다. 점술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아 방송까지 1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는 OTT 방송으로 계획했으나, 편성팀의 공감을 얻어 지상파에서 파격적으로 방영하게 되었다.

 

'신들린 연애'는 점술을 바탕으로 한 출연진의 대화와 선택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첫 회에서 출연자들이 사전 정보 없이 생년월일과 운명패만 보고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각자의 본업을 공개하고 연애를 통해 자신의 운명을 점치는 모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기대

'신들린 연애'는 앞으로도 점술과 연애가 결합된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2회부터는 출연진의 데이트 장면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점술가들이 점을 보는 것 이상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애 리얼리티를 넘어, 점술을 통한 진정성과 인간적 갈등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