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은 생활필수품입니다. 아궁이는 물론이고 가스불로 밥을 짓는 집이 이제 거의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밥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전기밥솥도 기계인지라 고장이 나기 마련입니다. 밥솥 고장에 대한 짧은 상식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뚜껑에 물이 많이 생기거나 밥이 빨리 말라서 누룽지가 잔뜩 생길 때 해결법까지 정리해 볼게요.
밥솥 고장의 주요 증상
최신형 전기밥솥은 기계에 문제가 생기면 디스플레이로 메시지를 내보냅니다. 어디가 문제인지 표시를 해주는 거죠. 그런데 그런 문제 말고, 직접 밥솥을 사용하다 고장을 경험해 보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1. 밥솥의 고장 증상으로 가장 많은 것이 밥이 빨리 마른다는 겁니다. 2~3일 동안 보온으로 두고도 따뜻한 밥을 잘 지켜주던 전기밥솥이 어느 날부터 보온만 시키면 밥을 마르게 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2. 뚜껑 안쪽에 물이 많이 맺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 뚜껑을 열면 시냇물처럼 졸졸 흐릅니다.
3. 뚜껑 안쪽에 온도가 낮아졌습니다. 솔직히 뚜껑을 만져볼 일이 별로 없죠. 그런데 1, 2번 증상이 있는 밥솥은 뚜껑 안쪽온도가 정상 온도가 아닙니다.
이런 고장은 이렇게 고치세요
약간 허무한 대답인데요,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AS를 받아야 합니다. 고무 패킹을 교체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많습니다. 하지만 교체해도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입 큽니다. 그래서 직접 AS를 받아야 합니다.
위 증상에서 3번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밥이 마르는 고장의 핵심은 뚜껑에 있습니다. 뚜껑에도 열이 전해집니다. 밥솥과 뚜껑 모두 일정한 온도로 유지해 취사, 보온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뚜껑에 온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물이 맺히게 되죠.
밥이 마르는 것도 뚜껑 온도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어요. 뚜껑이 식어 있으면 보온 온도를 맞추기 위해 밥솥의 온도를 더 올립니다. 그래서 밥이 빨리 마르게 되는 거죠. 밥솥 온도는 높고, 뚜껑은 비교적 온도가 낮아 수증기만 생기는 악순환이 됩니다.
어쨌든 이런 고장이 생기면 AS를 받으세요. 뚜껑 내부를 확인해서 고장부위를 찾아야 합니다. 셀프로 고무패킹을 갈아 끼우는 수준으로 해결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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