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 얼음 특징 알아보기 ; 돌얼음 vs 곰곰 얼음 vs 순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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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얼음을 사먹는 게 이제는 이상하지 않은 일이 됐어요. 날이 더워지면 얼음을 즐겨 먹는 저도 종종 사먹습니다. 주로 쿠팡에서 사먹곤 하는데, 예전에는 풀무원 돌얼음만 있었다면 요즘에는 조각 얼음이 몇 종류 있습니다. 쿠팡에서 살 수 있는 얼음 제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풀무원 돌얼음

사먹는 얼음의 대표격이죠. 얼음 모양이 돌멩이같다고 해서 돌얼음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풀무원 돌얼음은 출시된 지 15년이 훌쩍 넘은 장수 제품입니다. 사먹는 얼음 시대를 연 제품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사실 봉지 얼음은 캠핑 유행과 함께 성정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찾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풀무원 돌얼음 (냉동), 3kg, 4개 - 기타 아이스크림 | 쿠팡

풀무원 돌얼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어요. 

• 돌 모양 ; 큰 얼음을 조각 내어 봉지에 담았기에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크기가 불규칙한데, 이점은 얼음의 유통과정에서 천천히 녹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천천히 녹는다 ; 사먹는 얼음은 집에서 만든 얼음보다 느리게 녹는게 특징입니다. 집에서 만든 얼음은 생각보다 빨리 녹아서 음료의 맛을 희석시키는데, 사먹는 얼음은 음료의 온도는 낮추면서도 맛을 희석시키는 영향은 덜하죠. 
• 깨끗한 물 사용 ; 천천히 녹는 얼음을 만드는 데 몇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그중 하나가 불순물이 적은 물로 얼음을 만든다는 건데요. 제조 과정에서 정화를 한 번 더 시키기 때문에 불순물이 적고, 균일한 물 분자들이 균일한 얼음 상태를 형성하게 됩니다. 
• 판매처 다양 ; 쿠팡에서 뿐만아니라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봉지얼음이 풀무원 돌얼음이에요. 배송 중에 녹는 게 걱정된다면 직접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쿠팡 곰곰 얼음

쿠팡의 '곰곰'은 식품 전용 PB 브랜드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구입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쿠팡 곰곰 브랜드는 약간의 품질 논란이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가성비 제품이 많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다이소 제품은 다이소 수준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그보다 비싼 제품과 비교하면 곰곰 입장에선 억울할 거 같아요. 

쿠팡 곰곰 얼음 역시 가성비가 좋습니다. 풀무원 돌얼음에 비해 10% 정도 저렴합니다. 3kg 1봉지에 3900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요. (돌얼음은 4400원정도 합니다.)

쿠팡 곰곰 얼음의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 네모난 얼음 ; 균일한 크기의 얼음틀에서 제조된 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저렇게 이동하면서 살짝 녹았다 얼었다 하면서 얼음들이 뭉쳐진 걸 볼 수 있습니다. 배송이 잘 됐다면 네모난 얼음이 붙지 않은 채 봉지에 담겨 있어요.
• 최강 가성비 ; 풀무원 돌얼음이 4400원대이고, 곰곰 얼음은 3900원대입니다. 1kg 1봉지 기준으로요. 여러 봉지를 한 번에 사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질 수 있어요. 곰곰 얼음은 여타의 마트 얼음과 비교해도 저렴한 편입니다. 
• 배송 ; 쿠팡에서 봉지얼음을 사먹는 게 여러 장점이 있어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봉지얼음을 사면 일단 무거운 걸 집까지 들고와야 합니다. 여러 봉지를 사기 어렵죠. 쿠팡에서 구입하면 배송을 해주기 때문에 여러 봉지를 사도 괜찮아요. 여러 봉지를 한번에 사면 배송 중에 서로 온도를 지켜주기 때문에 덜 녹는다는 장점도 있어요. 

 

3. 아이스올리 순얼음

곰공 얼음과 비슷한 가성비 제품입니다. 지리산 지하암반수로 만든다고 해요. 

아이스올리 순얼음의 장점은 지퍼백 봉지라는 건데요. 봉지얼음은 지퍼백이 은근히 유용합니다. 

가정에서 냉동실에서 보관한다면 사용 만족도가 덜 할 순 있지만, 캠핑용이나 실외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지퍼백이 있어야 그나마 얼음을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아이스올리 순얼음 (냉동), 3kg, 1개 - 기타 아이스크림 | 쿠팡

 

마무리

봉지 얼음은 여름철에 참 유용합니다. 얼음이 들어가는 요리는 물론이고, 오이냉국 냉면 등에도 동동 띄워 먹을 수 있습니다. 

봉지얼음 대부분은 해썹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에 안심할 수도 있어요. 집에서 만든 얼음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에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돈 주고 사먹어야 한다는 정도고요. 

올 여름에도 봉지 얼음으로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