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이제 생필품이죠. 우리의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가전입니다. 하지만 세탁기 자체가 청결하지 않다면, 세탁한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통세척이 필수적인데요. 오늘은 세탁기 모델별로 올바르게 통세척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드럼형 세탁기 (심플컨트롤 모델, 2020년 T계열 WF**T****)
드럼형 세탁기 중 일부 모델은 보다 간편한 UX를 제공하는 심플컨트롤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세요.
무세제 통세척 방법
- 전원을 켭니다.
- 탐색 다이얼을 돌려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선택한 후 'OK' 버튼을 누릅니다.
- '동작/일시정지' 버튼을 길게 눌러 세척을 시작합니다.
일부 모델에서는 세탁통 아이콘(다이아몬드 모양)이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세탁기 내부 청소가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이며, 이 경우 즉시 통세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통세척 코스가 있는 세탁기 (2000년 이후 출시 모델)
최신 세탁기에는 편리한 통세척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만약 사용 중인 세탁기가 통세척 코스를 지원한다면, 다음 단계를 따라주세요.
<통세척 코스 이용 방법>
- 전원을 켭니다.
- 코스 다이얼을 돌려 '통세척(세탁조 세척)' 코스를 선택합니다.
- 권장 세척제를 넣고 세탁기 뚜껑을 닫습니다.
- '동작/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세척을 시작합니다.
세탁조에 찌든 때나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최소 한 달에 한 번 통세척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세제 통세척 코스 이용 방법>
세제 없이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깨끗이 관리하고 싶다면,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활용하세요.
- 전원을 켭니다.
- '무세제통세척' 버튼을 선택한 후 '동작/일시정지' 버튼을 누릅니다.
- 세탁온도는 자동으로 60도로 설정되며, 헹굼 횟수나 탈수 세기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 '무세제통세척'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스마트체크 기능이 실행됩니다.
이 기능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세탁조 내부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통세척 알림 기능이 있는 모델의 관리 방법
최근 출시된 세탁기 모델 중 일부는 자동으로 통세척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탁 종료 후 '무세제통세척' 버튼의 LED가 깜빡이면 이는 세탁조 청소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즉시 통세척을 진행하면 더욱 위생적인 세탁이 가능합니다.
알림이 계속 표시되는 경우
- 무세제 통세척을 진행하지 않으면 최대 6회까지 세탁 종료 후에도 LED가 깜빡이며 표시됩니다.
- 세탁기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주기적으로 통세척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으로 1~2개월에 한 번씩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활용하면 세탁조를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통세척 코스가 없는 세탁기 (1999년 이전 출시 모델)
구형 세탁기의 경우 별도의 통세척 기능이 없기 때문에 표준 코스를 이용해 세탁조를 세척해야 합니다.
<통세척 방법>
- 전원을 켭니다.
- 코스 다이얼을 돌려 '표준코스'를 선택한 후, 세탁온도를 60도로 설정합니다.
- 권장 세척제를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 '동작/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세척을 시작합니다.
마무리하며
세탁기의 위생 관리는 우리 가족의 건강과 직결됩니다. 아무리 좋은 세탁기라도 내부가 오염되면 세탁 후에도 옷이 깨끗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통세척을 통해 세탁기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세요. 여러분의 세탁기가 항상 깨끗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통세척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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