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올림픽 '금메달' 안세영의 은퇴 언급, 이유는 협회? 선배? ; 인터뷰 내용, 배드민턴협회, 은퇴썰 알아보기

by 보통등기 2024. 8. 5.
반응형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룬 안세영(22)이 결승전 승리 직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국민들은 전혀 몰랐던 안세영의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금메달의 감동보다 선수를 이렇게까지 홀대했다는 생각에 분노를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여러 스포츠 체육 단체들의 무능하고 오만하고 자리 따먹기 식 행정을 더 이상 가만 놔두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세영의 믹스트존 인터뷰 & 공식 기자회견 주요 내용 정리

믹스트 존 인터뷰 내용

  1. 부상 관련 언급 ;  안세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임함.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쉽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2. 경기 소감 ;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해 자부심을 느낌. 부상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3. 지원 및 관리 ; 부상 기간 동안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했음을 암시했다. 한수정 트레이너의 개인적인 응원과 치료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공식 기자회견 내용

  1. 감사 인사 ; 안세영은 팬들과 코칭 스태프, 특히 한수정 트레이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금메달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변의 도움 덕분임을 강조했다.
  2. 부상 관리 ; 공식적으로 부상 상황과 그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한수정 트레이너의 헌신적인 지원을 꼽았다.
  3. 협회의 역할 ;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의 부족함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앞으로 더 나은 지원 체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핵심적인 질문과 답변은 이겁니다. "

- 우승까지 오는 여정에 가장 생각나는 순간이 있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끝난 이후 부상(무릎 힘줄 파열) 때문에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트레이너 선생님이랑 코치랑 싸우고 울고 짜증 내고 이런 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 잘 버텨준 오른쪽 무릎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너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뻔 했다."

- 아시안게임 이후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부상 때문에 매 순간 두려웠고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이런 순간을 참다 보니까 숨통이 트이고 이렇게 환호할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것은 나을 수 없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실망했다."

-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 보니 많이 안 좋더라. 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눈치도 많이 보고 힘든 순간도 보냈다. 미안하다.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

-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인가? "네. 이제 뭐 얘기를 잘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나갈 생각인지? "저는 계속해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나의 기록을 위해 해나가고 싶지만 협회에서 어떻게 해줄지 나도 잘 모르겠다. 저는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모든 상황이든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대표팀을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게 되는 것은 선수들에게 야박하지 않나. 배드민턴은 단복식 선수의 특성이 다르다. 선수들의 자격이 박탈당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협회가 모든 걸 막고 있다고 본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을 하는 것 같다.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금메달 하나 밖에 안 나오는 결과를 보고 협회가 한번 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안세영은 무슨 일을 겪었을까?

언론에 나온 이야기를 정리하면 이런 거 같다. 요점은 협회가 선수의 부상을 제대로 발견도 못했고,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에게 국제 대회에 출전을 종용했던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안세영 선수가 아프다, 힘들다는 언급을 자주 했던 거 같다.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본다. 추측이 좀 섞여 있으니 적당히 걸러 들으시길.

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과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그녀는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 직후 병원에서는 그녀에게 슬개건 부분파열 진단을 내렸고, 2~6주간의 재활 후 복귀가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안세영은 이 진단을 믿고 훈련을 재개, 39일 만인 11월 일본 마스터스 대회를 통해 실전에 복귀했다.

재활과 복귀, 그리고 지속된 통증

처음 복귀 당시 안세영은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 재활하면서 힘이 많이 붙어서 이전보다도 좋아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것에 불과했다. 그녀는 이후에도 대회 출전과 훈련을 반복하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올림픽을 불과 두 달 앞둔 5월, 안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심 발언을 했다. 그녀는 "아시안게임 후 받은 진단과 다르게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이후 다른 병원을 방문했다. 슬개건 부분파열은 처음 진단 내용과는 다르게 짧은 시간 내에 좋아질 수 없고 올림픽까지 최대한 유지해서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아시안게임 이후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중대한 시행착오나 오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기복 있는 성적과 지속된 부상

안세영은 올해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그다음 주 인도오픈 8강전에서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영오픈 준결승전에서는 탈락했다. 4월 아시아개인선수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준결승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국가 대표 지원 체계의 문제점

안세영의 발언과 그 이후의 행보는 국가 대표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미약했음을 드러낸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한수정 트레이너의 개인적인 응원과 관리 덕분에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한수정 트레이너는 안세영의 부상 관리와 재활 과정에서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세영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향후 전망

안세영은 앞으로도 그동안 있었던 일과 본인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위기로는 국가대표 은퇴 등 향후 선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그녀의 투혼과 끈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협회의 부족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의 성과는 찬사를 받을 만하다. 우리는 앞으로도 안세영 선수가 부상을 극복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응원한다..

.

.

.

이렇게 끝낼까 싶었는데, 찜찜한 내용이 하나 더 있다. 떠도는 썰이라 뭐라 언급은 못하겠고. 아래 캡처 사진만 보시길. 판단은 알아서~!

인터넷에 '안세영 은퇴썰' 검색해 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