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국 여자 단체팀은 파리올림픽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슛오프까지 가서 승부가 났습니다. 준결승에선 네덜란드 팀에게 승리했고, 결승에선 중국팀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땄습니다. 특히 결승전 슛오프에서는 10점 라인에 화살이 걸리면서 확인까지 해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은 10연패에 성공했습니다. 대단한 위업이죠. 그동안 많은 선수들의 노력이 이 큰 기록으로 남게 된 거 같아요.
대한민국 여자 양궁, 파리올림픽 8강부터 결승전 승리까지의 여정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팀은 대만, 네덜란드, 중국을 차례로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9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8강전: 대만과의 대결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주이징, 레이첸잉, 리짜이지로 구성된 대만 팀과 맞붙었습니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으로 이뤄진 한국 팀은 6-2(52-51, 52-56, 54-53, 56-54)로 대만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첫 세트는 한국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지만, 두 번째 세트는 대만이 역전하며 세트 점수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세트에서 임시현의 10점 슛이 결정적 역할을 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전훈영과 남수현이 10점을 쏘며 대만을 압도했고,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준결승전: 네덜란드와의 승부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퀸티 로에펜, 가비 슬루서르, 라우라 판데르빈켈로 구성된 네덜란드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슛오프 끝에 5-4(57-53, 52-53, 57-58, 59-51 <26-23>)로 한국이 승리했습니다.
첫 세트에서 승리한 한국은 2, 3세트를 1점 차로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은 연속으로 10점을 명중시키며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냈습니다. 네덜란드는 흔들리며 8점을 쏘아 승부는 슛오프로 넘어갔습니다.
슛오프에서는 전훈영이 9점, 남수현이 10점을 쏘았고, 네덜란드는 8점과 7점에 그쳤습니다. 마지막 주자 임시현이 7점을 쏘았지만 네덜란드의 마지막 슛이 8점에 그치면서 한국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결승전: 중국과의 접전
결승전에서 한국은 중국과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 한국은 1, 2세트를 연달아 이겼지만, 3, 4세트는 중국에 내주며 승부는 다시 균형을 이뤘습니다. 결국 승부는 슛오프로 넘어갔습니다. 최종 세트 스코어는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한국이 승리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전훈영 선수는 대부분의 화살을 10점에 쏘며 팀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예선과 8강에서 실수가 많았던 전훈영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슛오프에서 그녀의 정확한 슛이 한국의 승리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올림픽 10연패의 위업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거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이번 성과는 세계 양궁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며, 그들은 그들의 실력과 정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 역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더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양국 선수 3인
전훈영 선수
2009년, 전훈영은 인천여자중학교 재학 중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같은 해 6월, 미국 오그던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천여중을 졸업한 후, 인일여자고등학교를 거쳐 2013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에 입학했습니다. 2014년 7월, 폴란드 레그니차에서 열린 세계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는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6년에는 실내 양궁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12월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7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실내 월드컵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전훈영은 2017년 대학 졸업 후 현대백화점 양궁단에 입단하여 2021년까지 활동하였고, 2022년 인천광역시청 양궁단으로 이적했습니다. 2024년 4월에는 대표팀 평가전에서 개인전 2위를 기록하며 2024년 하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남수현 선수
남수현(2005년 1월 27일 출생)은 대한민국의 유망한 양궁 선수로, 19세의 나이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수현은 어릴 때부터 양궁에 대한 특별한 열정과 재능을 보였습니다.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양궁에 전념하며 다양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가족의 권유와 주변의 지원 덕분에 양궁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녀의 성실한 훈련과 열정은 그녀를 우수한 양궁 선수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남수현은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순천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양궁 훈련에 매진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에는 여러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남수현은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그녀의 실력은 더욱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남수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3위 이내에 들어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남수현은 자신의 신체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며,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을 위해 명상과 음악 감상을 통해 긴장감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시현 선수
임시현(2003년 6월 13일 출생)은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양궁 선수입니다. 현재 20세인 그녀는 세계 양궁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시현은 강릉시에서 태어나 노암초등학교, 북원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양궁을 전공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양궁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면서도 양궁에 매료되었습니다. 서울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임시현은 국내외 다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양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정확한 슈팅과 강한 멘털이 장점입니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출전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리커브 랭킹 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해 혼성, 단체, 개인전 모든 종목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혼성전에서는 이우석과 함께 일본을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중국을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선 예선전부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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