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 집안 공기가 눅눅해지기 시작하죠. 특히 장마철이면 불쾌지수는 폭발! 이럴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바로 제습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보면 종류도 많고, 스펙도 어렵게 느껴지죠?
오늘은 “어떤 제습기를 사야 할까?”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제습기 구매 요령을 정리해봤어요.
✅ 제습기 구매 요약 체크리스트
✔ 우리 집에 필요한 제습량 계산
✔ 제습 효율 & 소음 고려
✔ 물통 용량 + 배수 방식 확인
✔ 인버터형 여부
✔ 사용 목적에 맞는 부가기능(취침모드, 타이머 등)
📌 제습기의 작동 원리부터 이해하자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증기를 포집해서 물로 바꾼 후, 건조한 공기를 다시 실내에 내보내는 구조예요.
이 과정에서 뜨겁고 건조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1~2℃ 올라가는 건 정상 현상입니다. 깜짝 놀라지 마세요!
❓ 에어컨이랑 뭐가 달라?
에어컨은 실외기를 통해 열을 밖으로 내보내서 찬바람이 나오는 반면, 제습기는 실외기가 없기 때문에 열까지 함께 실내로 나옵니다.
제습이 주목적이라면 제습기를, 냉방과 제습을 함께 원하면 에어컨을 활용하세요.
🧮 제습량 확인은 필수!
제습기의 ‘성능’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일제습량(L/day)**과 **사용면적(㎡)**입니다.
- 10평 이하 → 5~6L 제품
- 10~20평대 → 6~10L
- 20~30평대 → 10~16L
- 40평 이상 → 17L 이상 추천
💡 Tip!
제품 스펙 중 ‘표준 제습량’은 한국 에너지공단 기준(27℃, 60% 습도)으로 측정된 값이라 제품 비교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 제습효율 vs 전기요금
요즘은 인버터형 제품이 인기죠. 왜냐하면 전력 소모가 적고 조용하니까요!
- 정속형: 저렴하지만 소음 크고 전기 소모 많음
- 인버터형: 비싸지만 조용하고 전기 효율 높음
✔ 제습효율 2 이상이면 효율 좋은 편
✔ 인버터 제품은 더 비쌀 수 있음!
그래서 전기요금보단 ‘소음’에 민감한 분께 인버터형 추천드려요.
🔊 소음도 꼭 체크하세요
제습기는 오래 켜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음은 의외로 중요한 포인트예요.
- 50dB 이상이면 거슬릴 수 있음
- 인버터형은 평균적으로 조용한 편
- 저소음모드 or 취침모드 탑재 제품도 있음 (단, 제습량도 줄어듦)
💧 물통 크기 & 연속 배수 기능
물통은 용량이 클수록 비우는 횟수가 줄어드니 편리함이 배가되죠.
물 비우기 귀찮다면 연속 배수 기능이 있는 제품도 고려해보세요.
📌 한 손으로 쉽게 탈착 가능한 물통,
베란다나 세면대로 바로 물을 빼는 배수 호스 기능은 은근히 꿀기능!
여름철 눅눅함은 물론, 곰팡이 방지, 세탁물 건조, 결로 문제까지 잡아주는 제습기!
무작정 비싼 제품보다 내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게 만족도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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