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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2년 넘게 가입 유지하면 혜택 주기로 ; 신용 점수 높이고, 부분 인출 가능하게

by 보통등기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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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신용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상품입니다.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여 청년들의 재정 안정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청년도약계좌가 인기 없는 상품, 제도라는 지적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비과세, 정부지원금, 은행금리 등에서 일반 적금보다 유리한 면이 많긴 합니다. 

 

정부는 청년도약계좌가 더 활성화되기 위해 몇 가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새로운 혜택 알아보기

1. 신용점수 가점 부여

청년도약계좌에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는 신용평가 점수를 최소 5~10점(NICE, KCB 기준)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자가 별도로 신용평가사에 납입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가점이 반영됩니다.

 

이 조치는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신용 축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청년도약계좌 2년 이상 가입자가 긴급한 목돈이 필요할 경우 부분인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분인출 가능액은 누적 납입액의 최대 40% 이내로 제한되며, 부분인출 금액에 대한 이자, 이자소득세 부과 및 정부기여금 지급 기준은 중도해지 시와 동일합니다.

 

기존에는 부분인출서비스가 없어 적금담보부대출을 이용하거나 계좌를 중도해지해야 했으나, 이제는 보다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UX 개선

계좌 관련 필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은행별 앱의 사용자경험(UX) 개선도 추진 중입니다.

 

정부기여금 적립 현황, 우대금리 충족 현황, 만기 시 기대수익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현황 및 성과

청년도약계좌 도입 1년 만에 약 133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이는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약 600만 명) 중 5명 중 1명이 가입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가입 유지율은 90%로 시중 적금 상품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부 계획

금융위원회는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구축하여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이 자산·부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금융 강좌와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들에게 보편적 자산 형성의 기회를 부여하고 금융 여건을 개선하여 기회와 부담의 격차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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