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TV 같은 가전을 거의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곤 하죠. 그래서 별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TV가 고장 났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LG TV 중에서 울트라 HD급 벽걸이형 LED TV로 바꿔드렸어요.
좀 찾아보니 이 정도 제품이 가격도 괜찮고 화질도 좋아서 부모님들이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님께 65인치 이상으로 TV를 사드려야 하는 이유
보통 오래된 TV은 50인치 이하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 정도 TV만 두고도 잘 생활하시죠.
그러다가 자식들이 TV를 바꿔줄 때 가장 티나기 좋은 게 크기입니다. 일단 화면이 커져서 좋은 TV라는 생각을 하기 쉽거든요.
TV는 '거거익선'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건데. 영상이나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는 다른 스펙보다 크기가 큰 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일단 크면 좋아하세요.
물론 화면 크기에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에 감흥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설치하고 고맙다는 전화라도 받으려면 적어도 60인치는 넘는 게 좋다고 봐요.
벽걸이형으로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신형 TV로 바꿨다는 생색내기 좋은 게 벽걸이 형이에요. 동네 사람들에게 우리 집 TV는 벽걸이 형이라고 자랑하기 좋죠. 자식들이 TV를 좋은 걸로 바꿔줬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실 겁니다.
벽걸이로 하면 한 뼘이라도 멀리서 TV를 보게 되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 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어요.
LED TV라고 화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울트라HD급 화질은 평균 이상이에요. 삼성이나 LG에선 올레 드니 QLED니 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실제로 더 좋은 품질이긴 합니다.
LED 제품은 고가의 제품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일단 가성비가 좋아요. 10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대형 TV를 살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지만 TV는 화질보다 크기에서 매력을 더 느끼는 거 같아요. LED라도 울트라HD급이면 새 TV로 전혀 부족합니 없습니다. (물론 무조건 고가 제품을 찾는 분들에겐 아니겠지만요.)
특히 기존 TV를 10년 이상 사용한 분들이라면 같은 LED TV라도 화질과 음질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술이 그만큼 발전했으니 당연한 건데, 부모님들은 비싼 거 아니냐고 괜히 타박할 수도 있어요. 속으로는 좋아하시면서요.
이 외에도 스마트 기능이나 OTT 기능 같은 걸 고려해서 제품을 조금씩 달리 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LG 울트라HD급으로 선물해 드리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부모님께 TV 선물해 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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