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 키즈에서 사은품 쿠션 받으며 생각해본 잡생각

요즘 아이에게 히로 키즈 옷을 종종 사 입혀요.

초등 입학 전에는 리미떼두두 주로 입혔는데, 초딩된 후로는 히로가 좀 더 이쁘네요.

히로 키즈는 무엇보다 힙한  느낌이 듭니다. 브랜드에서도 그런걸 앞세워 디자인, 마케팅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사은품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아재는 모르는 캐릭터 얼굴이 그려진 쿠션입니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준다고 해요.

히로 키즈 옷은 워낙 매진이 잘 되다보니 쿠션도 빨리 소진되지 않을까 싶어요. 완판 안되게 물량을 늘려도 괜찮을거 같은데, 완판 마케팅하려고 수량 조절하는거 같기도 해요.

히로 키즈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쿠션. 히로 × 팀코믹스 제품.

히로 키즈에서 아이 옷 사입히니까 부모 눈에는 엄청 예쁜데. 정작 아이는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옷이 이쁜게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거 같기도 하고..

귀한걸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하는데...
이런 꼰대같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