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클라우드 세포종? 진짜 병명은 뭘까?

눈물의 여왕 드라마의 여주인공 김지원(홍해인 역)은 희귀병에 걸린 설정으로 나옵니다. 드라마 초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률도 높고,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순위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과 김수현의 케미와 과거와 다른 재벌 설정, 희귀병에 대한 궁금증까지 더해 극의 재미가 점점 붙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 여주인공은 '클라우드 세포종'이라는 뇌 희소병에 걸린 설정인데, 선 듯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요. 무슨 병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실제로 어떤 병인지 알아보니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습니다. 

 

클라우드 세포종이란 극중 이름의 질병은 실제로는 '교모세포종'이라고 합니다.

교모세포종은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교종의 한 유형으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뇌종양 중 하나입니다. 이 종양은 초기 증상이나 징후가 특이적이지 않아 두통, 성격 변화, 구역질 등과 같은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빠르게 악화하며 의식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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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발생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드물게는 신경섬유종증이나 리 프라우 메니 증후군, 방사선 노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추정도 있습니다. 

 

교모 세포종은 전체 뇌종양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뇌교세포 또는 이미 발생한 저등급 뇌종양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CT, MRI 등의 영상검사와 수술적 조직검사로 확인됩니다.

 

증상 ;

뇌압 상승으로 인한 아침의 심한 두통, 메슥거림, 구토 등이 있는 것이 교모 세포종의 주요 증상입니다. 또한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행동 양식의 변화 등 증상도 있습니다.

 

종양 자체나 종양에 동반한 뇌부종으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사지 운동, 감각의 저하, 얼굴 마비, 언어 장애, 인지 기능 저하, 좌우 구분 장애와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

교모세포종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예후가 안 좋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는 수술치료, 항암방사선 동시치료,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있습니다. 수술은 종양 제거와 관련이 있으며 종양의 최대한 완전한 제거를 목표로 합니다.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는 종양의 재발을 억제하고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