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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초등 1~2학년 때 만들어야 할 좋은 생활 습관 15가지 ; 이런 습관이 자기주도학습의 바탕이 됩니다

by 보통등기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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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책상에 앉아 책을 펴고 독서 또는 공부를 하는 아이를 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인 자기 주도적인 모습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아이들은 정말 대견합니다. 

 

이렇게 멋지게 자기 주도적으로 생활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어려서부터 생활습관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고 변화가 쌓여야 인생이 바뀐다고 합니다. 아이의 멋진 인생을 위해 작은 습관을 잘 형성해줘야 해요.

 

특히 초등 저학년에는 습관 만드는 게 공부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학년 때까지는 부모, 특히 엄마의 말에 큰 거부감 없이 수긍하고 받아들입니다.

 

엄마가 "이렇게 하는 게 잘하는 거야"라고 시키고, 아이가 그 말에 따랐을 때 "정말 멋지게 해냈구나"라고 칭찬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이란 어떤게 있을까요? 이런 저런 책과 정보를 취합해서 15개를 골라봤습니다. 

 

저도 생활에서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했던 것들입니다. 실제로 좋은 효과를 내고 있는 것들도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자기 주도 학습의 바탕이 되는 생활 습관 12가지

1. TV 절제 ;

TV를 절대 보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밥을 먹을 때는 꼭 TV를 꺼주세요. TV 옆에는 책을 놓아두세요. 아이와 뉴스 시청을 함께 하며 대화해 주세요. 이런 원칙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아이가 TV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이 낮아집니다. 

 

2. 숙제는 거실에서 ;

거실 공부, 서재형 거실 이란 말들을 많이들 합니다. 이 말들 속에 숨겨진 의미는 독서나 공부를 할 때 아이 혼자 두지 말라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숙제를 할 때 부모가 조금 도와줄 수 있어 아이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엄마는 엄마 할 일을 하고, 아이는 거실에서 자기의 일을 하도록 하면 적당한 긴장감이 생깁니다. 서로 함께 있으면서 자신의 일을 해내는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3. 학습 자료, 도서는 거실에 비치 ; 

책은 책 꽂이에 예쁘게 비치하라고 있는 게 아니죠. 언제든지 손에 닿는 곳에 있어야 한 글자라도 보게 됩니다. 

 

거실을 쉬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족이 함께 머무는 곳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가 공부를 할 때도, 독서를 할 때도, 아이와 대화를 할 때도 거실에서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책과 학습 도구들이 거실에 있어야 합니다. 

 

4. 책상 정리, 책가방 챙기기는 스스로 ;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가방을 챙겨줍니다. 아이가 실수하는 것이 걱정되어 도와주는 거죠. 그런데 아이는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저학년 때 실수를 해보고 스스로 고쳐봐야 커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책상 정리, 가방 챙기기는 작은 일이지만,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챙기는 첫 단계입니다. 이런 작은 일을 해낼 때 스스로 입을 옷 정하기, 식사 메뉴 정하기 등 조금씩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5. 생활 계획표는 냉장고에 붙이기 ;

가족의 계획은 함께 공유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스케줄을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하고, 부모의 스케줄 역시 아이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화거리도 늘어나고 서로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아침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기 ;

건강을 위해서도, 학습을 위해서도 아침을 먹는 게 좋습니다. 부모가 아침 식사 습관이 없다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해주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불리한 조건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아침 식사 외에도 삼시세끼를 모두 가족이 함께 먹는 게 좋죠.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니 적어도 한끼는 함께 하길 바랍니다.아침에 조금 다운되어 있을 수 있지만 아이에게 오늘 할 일을 일러주거나 특별히 당부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 식사라면 있었던 일을 서로 알려줄 수도 있고요.

 

7. 서점은 놀이터 ;

책을 가까이 하는 방법으로 도서관을 많이 활용하시죠. 좋은 방법입니다. 독서 습관을 위해 도서관만큼 좋은 장소가 서점입니다. 관심 분야의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확대하기에도 유리합니다.

 

아이에게 칭찬할 일이 있고 선물할 일이 있다면 서점을 이용하세요. 요즘 대형서점은 책도 많지만 장난감이나 학습도구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물건을 선물할 수 있게 됩니다.

 

8. 학원은 주당 3일 정도만 ;

아이들도 쉴 시간이 필요합니다. 멍 때리는 시간이 있어야 두뇌에 차 있는 정보와 학습 내용이 잘 정리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틀에 하루는 쉬게 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쉬는 시간이 있어야 독서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9. 실내화를 스스로 빨게 한다 ; 

가사를 분담하자는 것이죠. 특히 자기의 일은 직접 해야 한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가르치는 겁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 실내화를 빨게 하는 게 깨끗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실내화는 더러워도 괜찮고, 예전에는 한번도 빨지 않고 시커매질때까지 신기도 했잖아요. 

 

위생을 위한 빨래가 아니라 가사 분담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10. 꿈, 상상력은 박물관에서 ;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가시간은 박물관이나 자연환경에서 보내세요. 아이의 꿈과 상상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는 소비 지향적 습관이 생기지만 박물관이나 산들바다는 즐거움 지향적인 여가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11. 교과서를 소리 내어 읽기 ; 

아이가 책을 읽는 소리만 들어도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학습 상태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기 위해 교과서를 읽게 해주세요.

 

예습이나 복습을 하거나 평가를 하려는 마음은 일단 내려놓고 아이의 상태를 먼저 알아보세요.

 

12. 연필, 젓가락 쥐는 법 배우기 ;

손가락 힘이 부족해 잘 못할 수도 있지만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스로 올바른 방법으로 고치려고 시도합니다. 

 

연필을 막 쥐고 예쁜 그림이 안나옵니다.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데 예절을 잘 배울 가능성이 낮습니다. 작은 습관이 태도가 되고 태도가 인생이 된다는 생각으로 작은 것부터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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