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넛 베지멀 12종 캐릭터 알아보기 : 채소와 동물이 합쳐진 가상의 캐릭터

요즘 아이들이 바다를 참 좋아합니다. 바다탐험대 옥토넛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들에게 바다가 신비롭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소가 됐습니다. 

 

옥토넛 캐릭터들은 대부분 실제 존재하는 동물들을 캐릭터화했습니다. 베지멀들만 빼고 말이죠. 그리고 베지멀들은 정확한 언어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그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잘 못해도 우리 가족의 일원인 것처럼, 베지멀들도 말이 정확하지 않아도 옥토넛의 일원으로 멋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지멀에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아이 옥토넛 선물세트2 전 5권

 

 

베지멀 vegimals = 베지터블 + 애니멀

베지멀은 채소를 뜻하는 vegetable과 동물 animal의 합성어입니다. 원래 있는 말은 아닌 거 같고, 옥토넛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들의 이름입니다. 반은 식물이고, 받는 동물이라 이름도 합쳐진 동식물의 이름을 섞어서 만들어졌습니다. 

 

베지멀은 셸링턴이 처음 발견해서 키웠고, 이름도 셸링턴이 붙여줬습니다.  

 

베지멀은 1개가 아닙니다. 제가 아는 것만 12개나 됩니다. 이들 중에서 튜닙이 대장입니다. 하나씩 정리해 볼게요. (영어는 한글 발음대로만 적어둘게요.)

 

옥토넛 베지멀들 : 왼쪽부터 튜닙, 샤키니, 퍼치킨, 핼리비트

• 튜닙 : 참치(튜너) + 순무(터닙) 
• 샤키니 : 상어(샤크) + 애호박(주키니)
• 퍼치킨 : 농어(퍼치) + 호박(펌킨)
• 핼리비트 : 넙치(핼리벗) + 비트

 

왼쪽부터 얌초비, 월라베이거, 파이카토, 차차드

• 얌초비 : 참마(얌) + 멸치(앤쵸비)
• 월라베이거 : 명태(월라이) + 사탕무(루터베이거)
• 파이카토 : 강꼬치고기(파이크) + 토마토
• 차차드 : 곤들매기(차) + 근대(차드)

 

왼쪽붜 매콜리, 카프리카, 앨버초이, 샐페뇨

• 매콜리 : 고등어(매크럴) + 브로콜리
• 카프리카 : 잉어(카프) + 파프리카
• 앨버초이 : 날개다랑이(앨버코어) + 청경채(박초이)
• 셀페뇨 : 연어(새먼) + 할라페뇨

 

 

옥토넛 주인공 바나클 & 콰지

옥토넛 신기방기 옥토레이 변신 본부 플레이 작동완구 세트

 

옥토넛에는 많은 캐릭터가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만화영화를 몇 편 보다 보면 캐릭터를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바나클과 콰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나클은 북극곰을 캐릭터화했고, 바나클의 뜻은 따개비입니다. 북극곰의 용감하고 넘치는 힘이 바나클 캐릭터의 특징입니다. 리더십도 뛰어나고 어떤 문제를 만나도 현명하게 해결해 내는 옥토넛 대원들의 리더입니다. 

 

콰지는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콰지가 많이 쓰는 말이 있습니다. "Aye aye captain"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Aye는 yes라는 뜻으로 쓰는 거 같아요. "Shiver me whiskers!"라는 말도 많이 하는데 '우와! 큰일 났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에 나온 Shiver me (my) timbers! 에서 따온 말인 걸로 보입니다.

 

timber는 해적선의 들보를 말하는데, 문어체로 ‘우와 큰일 났다! 살려주세요!’라는 뜻으로 쓴다고 하네요. 그리고 whiskers는 고양이 콧수염이라는 뜻으로 shiver me whiskers라는 톰 앤 제리 극장판 (2006년) 제목에서 따온 거 아닌가 싶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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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옥토넛! 이제 캐릭터 이름을 아는 척하면서 아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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