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1세 이하의 영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병은 초기에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일반적으로 콧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과 같은 상기도 감염의 초기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과 진행 양상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어서 발작적이고 특이한 소리가 나는 기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침은 2~4주 이상 지속되며, 기침으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복기에 접어들면 기침과 구토의 정도와 횟수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전염 경로와 위험 대상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에 전염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과의 간접적인 접촉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어떤 연령층에서도 걸릴 수 있지만, 주로 어린이들에게 위험이 크며 특히 영아들의 사망률이 높습니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아나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은 특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예방과 치료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 또한, 예방적인 화학요법이 필요한 접촉자에 대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임산부의 예방접종
임산부가 임신 중 27주에서 36주 사이에 백일해 예방주사를 맞으면 태아에게도 항체가 전달되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신생아가 백일해에 노출될 경우 합병증과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예방 수단입니다.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
백일해는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예방주사를 통해 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들과 임산부는 예방주사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으므로 꼭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세요.
백일해는 예방 가능한 질병이지만, 그 심각성을 고려할 때 예방이 치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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