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놀이기구 종류 특징 정리

비교적 새로 생긴 놀이동산 중에 초등 저학년 이하 아이들을 위한 곳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춘천 레고랜드와 인천 원더박스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 있는 원더박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용하면서 느낀 점과 주의사항을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사진도 구리고 내용도 별 거 없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사전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1. 점핑스타(1층)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점핑스타

정면을 바라보며 오르락 내리락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어린아이도 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총 6자리밖에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요.

대부분 이용자가 보호자와 아기 동반으로 탄다. 만약 아이 혼자 탈 수 있다면 혼자 타는  걸 추천한다. 빈자리에 우선 탑승할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2. 티컵(1층)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티컵

컵에 타서 컵이 돌고 도는 기구입니다. 컵이 생각보다 좁아서 아이 둘과 부모 둘 4 가족이 한 컵에 모두 타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기구가 작동하면 컵 가운데 있는 손잡이를 돌려서 컵을 돌릴 수 있습니다.

 

3. 범퍼카(1층)

아이의 키가 110센티미터 미만은 탑승 불가하고, 110에서 120은 보호자 동승, 그 이상은 혼자 탈 수 있습니다.

조종을 열심히 하게 되는데, 방향이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게 특징이에요.ㅋ 조종에 익숙해지려면 몇번 타야 할 거 같습니다.

쿵쾅대는 재미는 있는데, 나이 든 허리환자는 안 타는 걸 추천한다.ㅋ

4. 관람차(1층)

키 제한이 있긴한데 큰 의미가 없어 보여요. 관람차 하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일품인데,

 

원더박스 관람차는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천창에 가까워질 수록 심심해지는 관람차의 묘미...

 

키 95 이상이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5. 해피스윙(2층)

총12명 탈 수 있어요. 근데 성인은 4명밖에 못 탑니다. 즉 보호자 동반 어린이 4명이 타고 남은 자리에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가 탈 수 있습니다.

6. 매직바이크(2층)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매직바이크

8의 자전거가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페달을 밟으면 높이 올라가고 페달을 멈추면 낮아집니다.

 

페달과 상관없이 앞으로 돌아가긴 합니다. 아이는 안쪽에 보호자는 바깥쪽에 타야 합니다.

 

7. 메가믹스(2층)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메가믹스

신장 140 이상부터 탈 수 있습니다. 360도 돌아가는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작은 아이들은 구경만 해야 하죠.

 

부모님이 타는 동안 아이들이 기구 앞 벤치에서 기다리곤 합니다. 메가믹스는 동작 시간보다 탑승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입니다.

원더박스 놀이기구 중에서 어른 입장에서 그나마 탈만해 보이는 기구입니다. 아이 두고 엄마만 타는 걸로 하세요.

4. 회전목마(2층)

파라다이스 원더박스 회전목마

우리가 아는 그 회전목마입니다. 신장 80 이상이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탑니다.

 

원더박스의 놀이기구들이 비슷한데, 동작 속도가 생각보다 느립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도 위험하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회전목마도 마찬가지로 비교적 천천히 돌아갑니다. 

 

마무리

이 밖에 몇 개 빠진 기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개의 음식 코너와 게임코너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입장하면 2시간 정도는 시간 순삭입니다.

 

예전 우리 나이로 6살에서 8살의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의 기구들을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탈 수 있다. 못 타는 것도 몇 개 있고, 그런 건 초등 3~4학년은 돼야 탈 수 있습니다. 원더박스에서 재미있는 하루를 즐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