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좋아한다면 LG 얼음정수기 냉장고 추천합니다~ 만족도가 높네요 ; 자동 아이스 메이커 종류, 특장점 알아보기

저는 LG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이용하고 있어요. 오토 아이스 메이커 방식의 냉장고인데, 사계절 내내 얼음을 자동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죠. 아직 제 주변에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 사무실이 아직도 많아서, 이걸로 바꾸라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누가 물어보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얼음정수기 냉장고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아이스 메이커에 대해 알아볼게요.

LG 냉장고에서 아이스 메이커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수동과 자동으로요. 

 

수동은 다시 수동 아이스 메이커, 이지 아이스 메이커가 있어요. 자동 방식으로는 오토 아이스 메이커, 크래프트 아이스 메이커로 구분합니다. 저희 집 냉장고는 자동 방식이긴 한데, 오토인지 크래프트인지 모르고 한참을 써왔습니다. 알고 보니 '오토 아이스 메이커'였죠.

 

LG전자는 2013년 출시한 냉장고부터 자동 방식의 아이스 메이커를 적용하기 시작했어요. 자동으로 얼음틀에 물을 넣고 얼음이 얼면 트레이에 자동으로 떨어뜨리는 게 자동 방식입니다. 얼음 트레이가 가득 차면 얼음 생성은 자동으로 멈추게 됩니다.

 

1) 오토 아이스 메이커

제가 사용하는 냉장고는 벌써 6~7년 정도 사용했어요. 오토 아이스 메이커 방식인데, 몇몇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는 나름대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토 아이스 메이커는 당연히 정수기 냉장고 기능이 함께 있어요. 양문형 또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냉장고죠. 

 

저는 계절별로 사용량이 다르긴 하지만 수시로 얼음을 뽑아 먹는 편이에요. 워낙 간편하다 보니 물 마실 때, 음료수나 위스키 마실 때, 요리할 때 수시로 얼음을 이용합니다. 무한대로 얼음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성인 한 두 사람이 충분히 사용할 정도로 얼음이 만들어지고 보관됩니다.

 

오토 아이스 메이커는 '켜짐/꺼짐'을 설정할 수 있어요. 얼음을 굳이 만들지 않는 분들은 꺼둘 수도 있지만,,, 굳이 꺼둘일이 있을까 싶어요. 켜짐/꺼짐은 냉장고의 '아이스 메이커' 글자 버튼을 3초간 누르는 걸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토 아이스 메이커는 한 번에 14개의 얼음을 만듭니다. 하루에 최대 182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얼음통은 약 1.1kg이 저장됩니다. 얼음이 만들어질 때 얼음틀에 물을 공급하는 소리가 나고, 다 만들어진 얼음을 얼음통에 담을 때에는 얼음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얼음모양은 짜리몽땅한 바나나 모양이라고나 할까요? 어린아이의 주먹 크기의 얼음을 6조각으로 자른 크기입니다. 실제로 자른 건 아니고요.

 

간혹 얼음정수기에서 소리가 난다며 불편해 하는 분들이 있죠. 그런데 이 소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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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래프트 아이스 메이커

그래프트 아이스 메이커는 냉장고 전면부에 '크래프트 아이스 메이커' 버튼이 다를 뿐이고 오토 아이스 메이커와 비슷해요.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켜졌다 꺼졌다 합니다. 

 

큰 차이는 얼음이 동그란 모양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요즘은 구형 얼음이 인기라서 크래프트 아이스 메이커가 있는 냉장고가 인기이기도 합니다. 

 

큰 특징 중 하나는 하루동안 만드는 얼음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죠. 하루 동안 만들어지는 얼음 개수를 3개 또는 6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6개 모드로 설정되어 있고요. 6 ice 모드는 한 번에 3개씩 하루에 두 차례 얼음을 만듭니다. 

 

3 ice 모드를 선택하면 얼음이 더 투명하게 나온다고 해요. 얼음이 투명하다는 건 그만큼 깨끗한 물로 천천히 얼렸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오토 아이스 메이커에서 나오는 얼음의 단점은 비교적 빨리 녹는다는 건데, 크래프트 아이스는 천천히 녹을 거 같습니다.(이 부분은 얼음을 좋아하는 제 추측입니다.)

 

크래프트 아이스 메이커가 더 좋은 얼음을 만들 거란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단점은 있어요.

 

우선, 보관통에 최대 25개의 얼음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죠. 구형 얼음이 좀 크기 때문에 수십 개의 얼음을 보관하긴 어려울 거 같아요. 냉장고에는 음식이 더 많아야 하니까요.

 

두 번째 단점은, 얼음 보관통의 높이가 낮아져야 새로운 얼음을 생성한다는 점인데요. 만약에 얼음통에 얼음이 별로 없지만, 얼음들이 붙어버려서 2층인 거처럼 인식이 되면 얼음이 자동으로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세 번째 단점은 구형 얼음의 활용도에 대한 것인데요. 위스키를 마시거나 파티용으로는 구형 얼음을 사용하는 게 폼나고 좋죠. 그런데 요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못 쓸 정도는 아니겠지만, 작은 얼음이 필요한 경우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국수 식힐 때 사용하는 얼음처럼요.

 

이밖에도 얼음이 바구니로 떨어질 때 나는 소리가 좀 크다고 하고요. 그래서 고무패드를 바닥에 깔아주는데, 이게 좀 오염되면 청소를 종종 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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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얼음 정수기 냉장고 중에서 아이스 메이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혹시 얼음정수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고민 말고 일단 구입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